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무료 백신 대상 및 시기

대상포진에 대해 이제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노인층에서 한 번 발현하면 통증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데요. 오늘은 이 대상포진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 방법과 보건소의 백신 대상 및 접종 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두’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잘 걸리지 않는데 예전에는 어릴 때 한번씩 앓고 지나가는 병 중 하나였죠. 수두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수두 바이러스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괜찮은 시기에는 몸안에 숨어있다가(잠복기)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현되어 증상을 일으킵니다.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낫더라도 몸안에 바이러스는 남아 있는데 젊은 시절 이 바이러스는 몸 면역력에 의해 계속 잠복만 하고 있다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때 슬슬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이렇다보니 보통은 노인에게서 많이 생기게 되는데 면역력의 저하가 바이러스의 발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받거나 기타 질병으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젊은층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보통 수포 즉 물집으로 대표되는 대상포진의 증상 발현은 사실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서 나타나는 표시 중 하나입니다. 신경에 숨어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면역력 저하에 따라 그 자리에서 발현되는데 이로 인해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을 나타내고 동시에 피부에는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여러 개 나타납니다. 

통증은 환자들의 표현으로 칼로 베이는 듯하다고 하는데 바이러스가 신경에 위치하면서 신경 이상을 나타내어 발생합니다. 손이 스치거나 옷이 스치기만 해도 강한 통증이 생기고 이 통증은 수포가 사라진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어 심한 경우 강한 진통제를 사용해야 겨우 줄어드는 정도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와 예방 접종

일단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되면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가 시급합니다.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바이러스가 계속 복제 되는 것을 억제시키고 확산 되는 것을 차단하여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보통 대상포진은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데 초기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단 어느 정도 진행이 된 후에는 신경 손상이 동반되므로 통증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스테로이드 제재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동시에 소염진통제 등으로 통증의 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발현 전에 예방 방법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1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조금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병원 의원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평균적으로는 약 15만원선에 접종이 이루어 집니다.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각 보건소에서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데 대상은 일단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료접종대상 :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각 시 군별 보건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대상도 만 65세 이상이며 모두 되는 보건소도 있고 차상위계층까지 지원하는 보건소도 있으니 본인이 거주하는 시 군 보건소에 문의해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