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기는 색소침착 이유와 치료 방법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느날 거울을 보니 얼굴 여기저기에 반점처럼 거뭇거뭇한 색소침착이라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여드름이 난 것도 아니고 상처가 난 것도 아닌데 색이 짙은 것도 있고 흐린 것도 있지만 영 보기 싫습니다. 색소침착의 이유와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색소침착이란?

얼굴에 난 여드름을 짰더니 그 자리가 붉어지고 시간이 흐르니 다른 피부 색보다 더 짙게 착색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색소침착이라고 합니다. 여드름은 보통 일종의 염증인데 우리 몸은 이러한 염증을 방어하기 위해 피가 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는 피부가 해당 부위에 멜라닌 색소를 더 만들게 되는데 이렇게 나타나는 것이 색소침착의 원리입니다. 

 

색소침착의 원인

1. 과도한 자외선 노출

햇빛을 오래 쬐면 기미가 생긴다고 해서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모자를 쓰거나 하다 못해 자외선 차단 크림이라도 바르게 되죠. 기미는 일종의 색소침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햇빛이 문제가 아니라 햇빛에 있는 자외선이 문제인데요. 이렇듯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색소침착의 한 원인이 됩니다. 

2. 노화와 호르몬 

아무 이유 없이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실 아무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외선 노출이나 환경 오염 등에 따른 피부의 방어력이 낮아져 발생하는 것인데요. 피부가 노화됨에 따라 회복력이 부족해져 생기는 어쩌면 자연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노화로 생기는 침착은 보통 검버섯이라고 부르는 갈색의 반점입니다. 

 



 

3. 여드름과 상처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은 그 상태 그대로가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나 이를 짜게 되면 그 부위로 피가 몰리게 되고 여기에 딱지가 앉게 되며 다 나은 것으로 생각될 즈음에는 딱지의 색이 그대로 피부 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단 여드름 뿐만 아니라 피부에 면도 등 어떤 자극을 주게 되면 종종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같은 자리에 이러한 염증이 반복되게 되면 이를 복구하기 위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색이 더 짙어집니다. 두 가지 모두 결국에는 피부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색소침착의 이유와 치료방법
색소침착의 이유와 치료방법

 

색소침착의 치료 방법

1. 염증의 치료

일단 색소침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상처 또는 여드름 등으로 염증 반응이 나타났다면 가능한 빨리 염증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염증을 오래 두면 이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에서 더 많은 색소침착이 이러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피부과 등을 방문하여 빨라 피부가 재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없어지겠지 하는 생각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심한 색소침착을 만들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합니다. 

 



 

2. 미백 제품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비타민C, 아르부틴, 니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바르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멜라닌 색소 세포를 억제하거나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들인데 꾸준히 사용해야 하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썬크림 등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짙은 경우 제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3. 전문적인 치료 방법

아마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방법이 되겠죠. 피부과에서는 주로 색소가 침착되어 있는 피부 부위의 조직을 없애면서 다시 빨리 재생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미세한 바늘을 사용해 피부층을 자극하여 세포 재생을 촉진하거나 화학적을 박피를 유도하고 다시 재생을 하는 방법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침착된 부위의 피부층을 제거한 다음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 등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기계적인 방법도 효과를 보려면 하루 이틀에는 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하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