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빈대가 난리입니다. ‘빈대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심지어 지하철에 까지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빈대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 방법부터 퇴치할 수 있는 용품 그리고 살충제같은 약품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우리 나라도 난리가 났네요. 얼마 전 프랑스 파리에서 학교가 휴교까지 할 정도로 빈대 출몰이 많다고 하더니 드디어 물 건너 왔나 봅니다. 사실 우리 나라도 아주 옛날에는 빈대가 흔한 벌레 였습니다. 이후 빈대 박멸 운동까지 벌이면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지 오래 되었는데요. 유럽에서 유행한 것이 여행객이나 화물 등으로 들어온 것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번지는 이유는 빈대의 내성에 있습니다. 프랑스 같은 경우 열집 건너 한집씩 빈대가 출몰할 정도로 매우 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재가 어려운 이유는 기존의 약품 성분에 대해 이미 빈대가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빈대가 옮겨지는 통로를 생각해 보면 우리 집에 빈대가 나타나지 않게 하는 방법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말들을 빌려서 몇 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빈대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장소는 침대 매트리스나 이불, 소파 등입니다. 그리고 주로 낮 시간보다는 밤 시간과 새벽 시간대에 많은 활동을 하는 습성으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침대 침구류는 좀 더 자주 세탁하고 세탁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외부에서 털거나 건조기에서 에어 샤워 등으로 털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불 혹은 침대 아래 구석 구석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필요도 있죠.
그리고 주로 은신처에 숨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가급적 이런 은신처가 될 만한 장소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정리를 해야 한다는 뜻일겁니다. 또한 환기도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환기가 부족할 수 있는데요. 환기를 통해 습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습기는 빈대의 서식 환경을 높여주고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몸길이가 5mm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손톱의 1/3 정도 크기로 눈에 쉽게 띄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침대나 이불 혹은 옷가지에서 확인을 할 때는 낮에 빈대는 은신처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보이지 않더라도 배설물은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한 곳에 있지않고 움직이는 습성이 있어 배설물도 지나간 흔적처럼 길게 분포하게 되면 작은 검정색 점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배설물을 확인했다면 빈대가 있는 것이니 좀더 세세히 찾아 보아야 하고 찾지 못하더라도 방역은 당장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가 자연적으로 생기지는 않을 것이고 한 마리라도 어디선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니 최대한 이 통로를 만들 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만약 중고로 침대나 소파, 가구 등을 사게 되면 반드시 집에 들어오기전에 확인을 해 보아야 하며 가급적 밖에서 약품 등으로 방역 작업을 하고 집에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외출 복은 바로 벗어 털거나 세탁하여 옷에 붙어 들어오는 통로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여행을 갔다 왔거나 대중이 이용하는 찜질방 등을 이용했다면 돌아오자 마자 세탁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행 가방 등은 가능한 살충 약품 등으로 방역을 한 후 햇빛에 말려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택배를 받는다면 가능한 밖에서 개봉을 한 후 박스 등은 바로 버리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요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무선 분무기, 침대 청소기, 고열 스팀기 등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빈대에 대한 우려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아울러 관련 살충제 판매도 급증했다고 합니다.
요즘 해외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이 준비하는 여행 용품으로 벌레 기피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을 가면 숙박업소에서 숙박을 하게 되고 그렇다 보면 자칫 짐이나 옷 등에 묻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시중에 이런 기피제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빈대도 벌레의 일종으로 아직까지는 벌레 기피 효과로는 시나몬 즉, 계피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화학 약품도 있지만 아무래도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적인 면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판매되고 있는 기피제의 주성분도 계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 중에 자주 옷이나 신발 그리고 숙소 침구류에 뿌려주면 일단 접근은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 유킬립톨이나 테르펜 성분, 또는 피톤치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 기피제 역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생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보이지 않는 빈대를 방지하는 것보다 걱정은 실제로 빈대가 나타났을 때인데요. 어쨌든 빈대가 보였다면 지금부터는 전쟁입니다.
어쩔 수 없이 빈대와 전쟁에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살충제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는 피레트로이드계 살충제입니다. 피레트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품으로 이 성분은 포유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곤충류에는 치명적인 독소를 가지고 있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프킬라나 모기향 등 파리나 모기 제거제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빈대 살충제 역시 이 피레트로이드가 주 성분인데요. 문제는 유럽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빈대에 피레트로이드 내성이 있다는 연구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아직 우리 나라에서 발견되는 빈대의 경우에는 이 내성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이는데요. 어쩌면 곧 우리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빈대에도 내성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빈대 대책 본부를 만들고 새로운 성분의 살충제를 긴급 승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기존의 피레트로이드 성분이 아닌 새로운 성분의 살충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지하철에서 빈대를 옮겨왔다는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하철 의자에 앉으면 안된다는 말들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빈대가 전파될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빈대가 흡혈하기가 어렵고 주로 야간 활동을 하는 빈대에게는 좋은 환경을 아니라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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