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대기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요즘에는 셀프 체크인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집에서 사전 체크인을 하고 여기에 백드롭까지 하면 조금은 천천히 도착해도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의 목적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오전 출발 비행기의 경우 집에서 꽤 일찍 나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출발 시간 두시간전에만 공항에 도착하면 매우 여유롭게 식사까지 해결하고도 시간이 남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세시간전에는 도착해야 탑승 수속하고 수하물 붙이고 검색대 통과하는 것이 불안하지 않게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전 셀프 체크인
보통은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체크인을 많이 하는데요. 요즘에는 모바일 앱 등에서 출발 전에 미리 체크인을 해 놓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많은 항공사들이 이 방법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미리 체크인을 마치고 출발하면 공항에 도착하여 항공사별 수속을 별도로 하지 않고 보안검색대로 바로 갈 수 있어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사실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은 탑승 수속 장소의 대기줄이나 보안검색대에서 줄서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대한항공 같은 경우에는 사전 체크인 서비스를 모바일 앱과 PC로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예약을 확인한 후 본인 항공편의 좌석을 선택한 후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 받으면 됩니다. 모바일 탑승권이 있으면 별도로 탑승권을 발권하기 위해 카운터나 키오스크에 줄서지 않고 바로 보안 검색대로 향하시면 됩니다. 다만 사전 체크인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해외 여행의 경우 국제선이 출발 시간 48시간전부터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국내선은 30분전까지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사전 체크인을 했어도 출발시간 1시간 전에는 출국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항공권을 구매했을때 자동으로 체크인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놓으면 더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항공권 결제 후 신청하면 출발 24시간 전에 별도 신청 없이도 체크인이 이루어지면 바로 고객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보내줍니다.
셀프 백드롭 (자동 수하물 위탁 , Self Bag Drop)
보통 짐을 붙이기 위해서는 공항에 도착하여 항공사 카운터에 탑승권 발권과 동시에 위탁을 하게 되는데 붙일 짐이 없는 경우에는 들릴 일이 없지만 수하물이 있다면 꼭 들려야 하기 때문에 사전 체크인을 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공항에 자동 수하물위탁 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 곳은 항공사 카운터와는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본인 스스로가 수하물 위탁을 하게 됩니다. 셀프 백드롭이라 불리는 이 기기에 붙일 짐을 올리고 본인의 탑승권을 스캔한 후 무게를 재고 출력되는 스티커를 본인 짐에 직접 붙이고 보내면 됩니다. 다만 본인 항공권에서 허용하는 무료 무게까지만 붙일 수 있습니다. 무게나 갯수가 초과하게 되면 카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