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천원내면 서울 버스 지하철 무제한 이용, 경기도 인천은?

한달 6만 5천원만 내면 서울에서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합니다. 일종의 정기권 교통카드인데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과 이용 방법 그리고 경기도권이나 인천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일종의 장려책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6만 5000원인데 한달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용 대상 교통 수단은 서울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버스 지하철 그리고 마을버스 뿐만 아니라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월 6만5천원 버스 지하철 무제한 이용
월 6만5천원 버스 지하철 무제한 이용

 

기존에 있던 정기권은 지하철만 가능했던 것에 비해 거의 모든 대중 교통으로 그 대상이 확장되었습니다. 실물 카드를 구입해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에서 앱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물 카드는 최초 3천원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지하철 버스

일단 서울에서 타고 내리는 1호선에서 9호선을 비롯해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신분당선은 제외되는데 서울에서 승차하고 경기도권이나 인천 지역에서 내리는 경우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경기 인천 권역에서 탑승해서 서울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아직 이용할 수 없습니다. 

버스 같은 경우에는 서울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경기도와 인천 등의 지역 버스나 광역버스처럼 기본 요금이 더 비싼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 버스인지 타 지역 버스인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어디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지를 보면 됩니다. 

버스 지하철 외에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는데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한강 수상버스도 향후에는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