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을 어려서부터 들어왔고 어른이 되니 내 아이들에게 똑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아이들 중에 책을 유난히 싫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한 번 어린이 난독증은 아닐까 의심이 필요합니다. 학습 장애의 하나인 난독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난독증은 일종의 학습 장애 입니다. 정확히는 읽기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써져 있는 글 전체를 자연스럽게 읽지 못하거나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정확한 철자를 쓰지 못하는 경우도 난독증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읽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읽고 의미를 해독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난독증이 특히 어린이에서 나타나는 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읽는 것이 어려울 수록 점점 사용하는 어휘가 줄 수 있고 이해력 역시 떨어져 학습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 활동도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독증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면, 신경학적인 면, 환경적인 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혹은 이 세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난독증은 가족력 혹은 다른 유전적 요인과 매우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전자에 따라 신경의 뉴런을 구성하는 시기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뇌의 구조적인 이상이 생겼을 경우 문자와 소리를 제대로 연결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를 우뇌와 좌뇌로 구분할 때 언어 기능을 주로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이 우뇌에 비해 현저히 뒤처지게 되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난독증은 주로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에 알게 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되면 학업에 대해 다른 또래들과 비교가 되는데 주로 이때 발견이 됩니다. 그 전에는 아무래도 나이가 어려 발음이 정확하지 않거나 이해도가 단순히 떨어진다고 인식하는데 일단 학교를 들어가 학습을 하다보면 교사 또는 부모가 알아차리게 됩니다.
증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난독증은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습니다. 주된 치료방법은 특수교육과 언어치료로 하게 됩니다.
음소는 말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음소 훈련은 글자를 가장 작은 단위로 쪼개고 이 쪼갠 단위를 어떻게 발음하는 지를 알려 주어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훈련입니다.
음소 단위로 훈련이 되면 이 음소들을 조합하여하나의 글자나 단어를 만드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따라 읽도록 하고 이후에는 천천히 따라 쓸 수 있도록 합니다.
유아 시기 처음 글을 배울 때 낱말 카드라는 것을 사용해 보았을 겁니다. 음소로 단어를 조합하게 되면 이후는 단어를 제시하고 그것이 어떤 뜻인 지를 인지하는 훈련입니다. 쉬운 단어부터 시작하여 어려운 단어까지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단어마다 따라 읽는 것도 물론 필요합니다.
그 다음은 알고 있는 단어로 문장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짧은 문장부터 연습하고 따라 읽는 것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이후 긴 문장까지 진행합니다.
난독증의 치료는 정신의학과 병의원이나 언어치료 기관 등에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아이가 위의 증상들을 보인다면 먼저 진단을 받아보고 함께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면 됩니다. 일찍만 진단 받을 수 있다면 난독증 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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